“자유롭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성공하라”

8월 신간 안내입니다.

이번 책은 20~30대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자기계발서로,
8명의 역사 속 위대한 여성들의 사랑과 삶, 그리고 성공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들의 고민이 현재 우리 시대의 평범한 여성들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몬 드 보부아르, 루 살로메, 까미유 클로델, 이사도라 던컨,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마거릿 대처. 이들 8인의 삶과 함께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목: 자유롭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성공하라
부제: 천재의 영혼을 사로잡고 세상을 지배한 비범한 여성들
저자: 왕 카이린
역자: 정유희

판형: 145 X 205
쪽수: 272
가격: 11,800원
발행일: 2012년 8월 15일
분야: 여성 처세/여성 에세이
ISBN 978-89-964965-9-5 13300

자유사랑치열성공표지

 

1. 책 소개

이 책은 자유롭고 두려움 없는 사랑,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자기 주도적 인생을 통해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낸 위대한 8인 여성들의 이야기다.

1882년, 니체의 청혼을 거부하고 릴케와 프로이트 등 천재들과 사랑을 나눈 자유로운 영혼 – 루 살로메
1888년, 조각의 거장 로뎅과 격정적 사랑과 애절한 증오를 함께 키웠던 열정의 예술가 – 까미유 클로델
1905년, 정통 무용 발레화를 벗어버리고 현대 무용을 만들어 낸 맨발의 – 이사도라 던컨
1929년, 사르트르와의 계약 결혼 발표로 세상을 놀라게 한 쓴 세기의 지성 – 시몬 드 보부아르
1941년, 9살의 나이로 은막에 데뷔 8번의 결혼으로 인생을 마무리한 사랑의 화신 – 엘리자베스 테일러
1953년, 로마의 휴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 은막의 천사 – 오드리 헵번
1963년, 미국 대통령 남편 존 F. 케네디의 암살로 인생이 바뀐 퍼스트 레이디 –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1979년, 유럽 역사상 선거에 의한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철의 여인 – 마거릿 대처

무려 100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루 살로메와 까미유 클로델, 이사도라 던컨과 시몬 드 보부아르 등이 추구했던 가치는 지금 현대 여성에게 요구되는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은 사랑 앞에 당당했으며, 자신의 감정과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세상이 요구하는 오래된 습관과 태도를 과감하게 버렸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와 마거릿 대처 또한 성공을 위해 희생해야 할 것들과 취해야 할 것들을 분명히 구분함으로써 인생을 전략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모든 인생은 그 자체로 소중하며, 각자 나름대로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 책은 자신만의 기준으로 당당하게 살아온 8인의 삶을 통해, 독자 모두가 새로운 삶을 스스로 창조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2.   출판사 리뷰

이미 지나간 8명의 삶을 통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과거가 아니다. 시간과 공간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삶의 궤적은 지금 시대 우리가 바라고 있는 영웅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보통신 기술과 물질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랑과 인생, 그리고 여성과 남성에 대한 인식과 기준은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페미니즘의 불을 훔친 여자 프로메테우스, 시몬 드 보부아르
20세기 초반 보수적인 유럽 사회에서, 실존주의사상의 대표적인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와 계약결혼을 발표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시몬 드 보부아르는 여성주의를 새로운 역사를 만든 인물이다.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며 주어진 배역, 즉 어머니, 아내, 딸로서가 아니라 여성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며 남성으로부터 독립된 여성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다.

사랑과 진리, 인간에 대한 끝없는 탐구, 루 살로메
니체, 독일 최고의 시인 릴케, 심리학의 대가 프로이트 등 세기의 천제들을 상대로 사랑과 지성을 나눈 루 살로메는 자신의 삶을 이렇게 말했다. “나는 모범적인 삶이라는 것을 따르지도 않거니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 나는 다만 나를 위해 살 뿐이다.”

죽음마저 로맨스, 이사도라 던컨
이사도라 던컨은 발끝을 세워 춤을 추는 발레가 자연을 거스른다고 여기고 맨발로 춤을 추었다. 그리고 발레에서 요구하는 잔인할 만큼 고된 훈련법에도 찬성하지 않았다. 그녀의 춤은 혁명이었으며, 사랑이었다. 그녀의 춤이 자유로웠던 만큼 그녀의 사랑도 자유로웠다. 그녀는 “여자가 평생 한 남자와 교제한다는 것은 오직 한 명의 작곡가가 만든 음악만을 듣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사랑으로 인한 상처를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하며 지냈다. 그녀는 인간 본성을 억누르는 어떤 규율에도 따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목에 두른 긴 스카프가 자동차 바퀴에 감겨 목숨을 잃은 그녀는 천상 예술가였다.

로댕조차 불안하게 만든 조각의 천재, 까미유 클로델
까미유 클로델은 꺼지지 않는 예술적 열정 하나만으로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었던 천재 조각가였다. 어려서 로댕을 만난 그녀는 로댕과 조각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지만,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그녀의 사랑은 증오로 변하게 된다. 결국 말년에는 무려 30여년 동안을 정신병원에서 생활하며 인생을 마감한 그녀에게 조각은 일종의 해방구였다.

여성도 좋아하는 미인,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소피아 로렌,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은 남성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인이지만, 오드리 헵번은 여성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인이다. 그녀는 외모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천사였다. 손 하나는 자기 자신을 위한 손이며, 다른 하나는 남을 돕는 손이라고 여긴 오드리 헵번은 영화 배우로서의 삶을 마친 후에는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을 돕는 활동을 했다. 그녀가 죽자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아름다운 천사가 하느님 곁으로 돌아갔다.”

강남식 부모 사랑의 수혜자, 엘리자베스 테일러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어머니 사라는 딸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다. 마치 강남 엄마들이 아이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것과 같았다. 어머니의 열정으로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진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4살 때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출판할 정도로 총명했다. 그녀는 일과 성공에 대한 열정만큼, 사랑에 대해서도 남다른 욕심이 있었던 듯하다. 무려 8번이나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나는 결혼하지 않고 살 수는 있지만,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했다.

세계를 호령하는 대통령의 퍼스트 레이디에서 세계 최대 갑부의 부인까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최고의 권력과 최고의 재력을 함께 누렸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활용하여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아왔다. 날카로운 전략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꾸준한 노력으로 남자를 통해 세상을 두 번이나 정복했다.

소신에는 타협 없다. 마거릿 대처
잡화상의 딸로 영국 및 유럽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마거릿 대처는 여성들에게서는 찾아 보기 힘든 용기와 추진력을 가진 최고의 정치인이었다. 그녀는 냉전시대를 종식시키고, 중국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포틀랜드 전쟁에서 승리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3.    저자/역자 소개

왕 카이린 Wang Kalin
저자 왕카이린은 현재 <잡지문학계>의 편집장으로 베이징대학을 졸업한 후,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소설과 수필을 썼다. 주요 저서로는 <특별한 사랑, 특별한 고통> <삶은 노래와 같이> <영혼은 먼 곳에> 등이 있다.

정유희
역자 정유희는 출판 기획 및 번역 전문가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중국어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주요 역서로는 <아들아 마음의 부자가 되어라> <50가지 꿈으로 세상을 열어라> <성공한 CEO가 들려주는 18가지 스킬> 등이 있다.

4.    목차

여성의 이름을 바로잡은 시몬 드 보부아르 _11
–       페미니즘의 불을 훔친, 여자 프로메테우스
–       남자의 두뇌를 갖고 태어난 여자
–       세상을 놀라게 한 계약결혼
–       사랑은 추문이 되고
–       제2의 성, 페미니즘의 경전
–       안녕, 사르트르

위대한 영혼의 댄스 파트너 루 살로메 _43
–       인간의 지혜에 대한 관심
–       니체와의 가면무도회
–       릴케와 추는 왈츠
–       프로이트와의 탱고
–       자기 영혼의 주재자

맨발의 이사도라 던컨 _81
–       마이 라이프
–       결심한 것은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       춤추는 혁명가
–       사랑의 상처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한다
–       나는 영광을 위해 달린다

끔찍한 아름다움, 격정적 사랑 까미유 클로델 _115
–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다
–       로댕조차 불안하게 만든 천재성
–       로댕과의 결별
–       깊은 사랑, 애절한 증오
–       마음을 닫아버린 천재 조각가
–       꺼지지 않는 예술적 열정

만인의 연인 오드리 헵번 _133
–       헵번스타일
–       여자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옷에 거주한다
–       둘이서 함께
–       하나님 곁으로 돌아간 천사

꿈속의 여왕 엘리자베스 테일러 _151
–       영화배우로 만들어지다
–       사랑의 아픔
–       두 번째 실패한 결혼
–       414일간의 완벽한 결혼생활
–       그녀의 가슴이 세상의 종말을 말해준다
–       결혼을 많이 해서 벌받은 거야
–       미녀는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을 깬 미녀

세상을 정복한 재클린 케네디 _183
–       신데렐라가 아닌 백설공주
–       최고만을 선택한다
–       케네디를 얻어라
–       오나시스를 얻어라
–       자신의 매력으로 세상을 정복한 여자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_217
–       잡화상의 딸
–       아내의 성공을 위한 남편의 외조
–       여자 한 명이 여럿 남자 보다 낫다
–       성공은 위기를 통해 얻는다
–       냉전의 투사
–       내가 가진 것은 용기뿐이다
–       소신에는 타협 없다
–       아들에 대한 눈먼 사랑

5. 책 속 눈여겨 볼만한 문장들

페미니즘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그녀는 역사, 문화, 도덕, 관습의 힘을 빌려 여성을 폄하하고 모욕하며 유린해 온 남성들을 폭로했다. _ 35쪽

사회는 여성을 주방과 침실에 가둬놓고 그들의 시야가 좁고 안목이 낮다고 경멸한다. 여성의 날개를 부러뜨려 놓고는 높이 날지 못한다고 탄식한다. 만약 여성에게 미래와 가능성을 열어준다면, 그들은 결코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았을 것이다. _ 36쪽

그녀는 마음 가는 대로 사랑하고 믿는 대로 살았으며, 그렇게 글을 썼다. _41쪽

나는 모범적인 삶이라는 것을 따르지도 않거니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것도 원치 않아요. 다만 저를 위해 살 뿐이에요. 내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할 규칙이란 것은 없어요. _51쪽

여인에게 가는가? 잊지 말고 채찍을 가져가라. _62쪽

나는 부모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자녀에게 물려주겠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을 그 부모가 빼앗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산을 많이 물려줄수록 자녀는 약해진다. 가장 귀중한 유산은 자녀에게 스스로 일어서서 인생을 개척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 _87쪽

그녀는 영국 상류사회의 다과회나 식사 자리에서 여흥을 돋우는 예술가에 만족할 수 없었다. 자신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장르의 춤을 완성해 더욱 큰 성공을 원했다. 생각을 굳힌 그녀는 파리로 건너갔다. 그녀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명화들을 감상하고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 영국에 이르기까지 무용과 관련된 책들을 탐독했다. 이 시기에 접한 새로운 지식은 젊은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에게 정신적인 향연과도 같았다. _91쪽

단어가 막히는 곳에서 음악이 시작된다. _94쪽

이사도라 던컨이 태어난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해변도시였다. 하늘 높이 솟구쳤다가도 한없이 떨어지는 변화무쌍한 파도의 움직임은 어린 소녀에게 춤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었다. 스승에게 사사하지 않고 스스로 춤을 터득했다지만 사실 그녀의 스승은 대자연이었다. _89쪽

공연이 끝나면 나는 관중의 환호성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서 나는 흰색 무대의상을 입은 채 밤 늦도록 우유 한 잔을 옆에 두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정독한다. 나는 바로 이 책에서 내가 추구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작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_98쪽

사랑은 너무나 신비하다. 사랑에는 가지각색의 멜로디가 있어서 다양한 음악으로 연주될 수 있다. 남자들마다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은 베토벤의 음악과 푸치니의 음악이 다른 것과 같다. 한편 여성은 악기와 같아서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음악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여성이 평생 한 남성만 사귀는 것은 평생 한 작곡가의 음악만을 듣고 사는 것과 같다. _101쪽

마음의 눈이 없으면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 _135쪽

오드리 헵번은 고귀함, 우아함, 에티켓 등 이미 사라진 지 오래된 특별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하느님조차 그녀의 어여쁜 뺨에 키스하고 싶을 만큼 그녀는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_138쪽

여성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옷 안에 거주하는 것이다. _140쪽

모든 어린이는 이 세상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하느님이 우리에게 보낸 메신저다. _147쪽

난 결혼을 너무 많이 해서 벌받을 거야! 나는 결혼하지 않고 살 수 있지만 사랑이 없는 삶은 살 수 없다. 지난 세월 동안 함께 살았던 남편의 수를 헤아려보니 다시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할 것 같다. _ 180쪽

그러나 재클린은 과거 대통령 영부인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모델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서른한 살의 나이로 백악관의 최연소 여주인으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장소에서 보석 장신구를 착용했으며, 처음으로 모피 코트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_203쪽

취임 연설에서 그녀는 성 프란시스코의 시를 인용했다. 다툼이 있는 곳에 화해를,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심게 하소서. _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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