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의 곤혹스러운 표정에서 <기계와의 경쟁> 그 현실을 보다.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의 곤혹스러운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이미 체스 대회에서는 인간계 초 고수와의 대결이 무의미해졌는데요. 앞으로 남은 대국이 궁금해집니다.

인간과 컴퓨터가 맞대결하는 것은 점점 따분한 일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늘 컴퓨터가 이겼기 때문이다. 체스 대결은 ‘프리스타일’로 전환됐다. 인간과 기계의 조합도 대결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과를 보면 하수 + 기계 + 좋은 프로세스가 강력한 컴퓨터 한 대 보다 우월했고, 이 조합은 고수 + 기계 + 나쁜 프로세스보다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기계와의 경쟁> 113쪽

인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인공 지능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면 되지 않을까요? 경쟁하려하지 말고, 활용하면 된단 말이죠. 그러다 말 안 듣는 기계가 있으면 두꺼비 집을 확 내리면 될테니까요. ㅎ

Man-vs-machine

도서 정보: http://tiumbooks.com/archives/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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