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전쟁의 역사,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요?

뭐 하나 부족함 없이 풍요로운 사회에서 자란 요즘 아이들에게 참혹한 전쟁의 역사를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필요하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희망을 지킨다는 것>의 저자 크리스토퍼 허(Christopher Huh)는 2012년 중학교 1학년 수업시간에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어났던 홀로코스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반면 별 생각 없이 웃고 떠드는 다른 학생들을 보며 이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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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토퍼 허(Christopher Huh)

그래서 1년 반 정도 자료 조사를 하고, 등장인물과 스토리라인을 만든 후 <Keeping My Hope>라는 만화책을 출간했답니다. 그것도 출판사의 도움 없이 아마존에 셀프 퍼블리싱Self Publishing 방식으로요. 기특한 학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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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은 조선비즈의 전병근 기자에 의해 한국에 소개되었구요. 틔움출판이 저자인 크리스토퍼 허와 직접 연락하여 한국어 출판권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틔움출판은 저자가 10대 청소년 작가인만큼 번역도 10대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청심국제고등학교 김정석 교감선생님과 김민경 학생주임선생님의 협조를 받아 김호진 학생과 하윤지 학생을 번역자로 선정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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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하윤지 학생
호진
역자: 김호진 학생

둘 다 잘 생겼죠? ㅎ

이렇게 해서 나온 책이 <희망을 지킨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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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희망을 지킨다는 것>을 읽어보시는게 어떨까요?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우정과 가족애를 지킨 유태인 할아버지 아리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세요.

 

 

 

틔움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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