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일기

공적인 일을 할 때의 마음가짐

작성자
틔움출판
작성일
2020-09-08 16:21
조회
38
살다 보면 의도치않게 공적인(for public)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가장 경계할 게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가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고 둘째는 공적 업무의 성과를 자신의 업적으로 만들려 애쓰는 것입니다. 사사로움을 버려야 한다는 당연한 이치인데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공적 업무에서는 보상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보상이 있다 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의사 결정을 하는 매 순간 보상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공적인 일을 맡아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두 가지 이치를 잘 따르면서, 공적인 일을 마무리하면 저절로 따라 오는게 있습니다. 바로 경계했던 그 두 가지입니다.

뭐.. 대단한 발견은 아니지만 지난 9년여 출판계에서 이런 저런 일을 하기도 하고 지켜보기도 하면서 느낀 감상인데요. 왠지 오늘 자꾸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