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서 받은 100개의 편지 – 군에 간 대한민국 아들에게 전하는 아빠의 마음

서먹하고 미묘한 관계의 아버지가
군에 가는 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삶의 지혜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386세대의 아버지는 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습니다. 듬직하고 자랑스러운 아빠라 자부하지만 아들은 그걸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아빠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 기다리다, 어느새 아들을 군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군 입대를 하는 날에도 엄마는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흘리지만 아빠는 그저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당부밖에 할 게 없습니다.

마음에는 걱정이 한가득 입니다. ‘두려움을 없애고 당당해질 수 있을까? 부모에게 의존하던 마음을 추스르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 험한 생활 속에서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긍정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을까? 인생의 어떻게 살아갈 지 방향을 잡을 수 있을까?’

아들의 뒷모습을 보며 아빠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가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하루 한 통씩 100일을 채웠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100개의 편지』는 서먹하고 미묘한 관계에 있는 모든 아버지가 가슴 깊이 간직한 마음을 아들에게 전하는 책입니다. 군에 가는 아들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과 지나온 삶의 지혜를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아버지편지-표지입체

군대 다녀오면 아들은 아빠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부모의 역할은 다릅니다. 어머니 혹은 엄마라는 단어는 동사처럼 여겨집니다. 어릴 때는 특히 더합니다. 배고프거나 넘어져 다쳤을 때, 뭔가를 찾지 못할 때, 용돈이 떨어졌을 때는 늘 ‘엄마!’를 부르고 그것으로 모든 게 끝납니다. 엄마라는 단어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부탁이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행동과 실천으로 들어 주는 동사(動詞)의 의미를 갖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 혹은 아빠는 잘 부르지도 않습니다. 아들은 특히 심하죠. 직장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육아나 가정 일에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젊은 아빠들은 조금 다르지만 지금 군에 보내는 아들을 가진 아빠들은 대부분 그랬습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다 보니 아들과 아빠는 친하지 않습니다. 아빠 마음은 안 그런데 말입니다. 그래서 부자무친(父子無親)이란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아버지도 아버지 역할이 처음이라서 정말 어렵고 잘 모르겠네!”라는 말처럼, 아들을 처음 길러본 아빠는 군에 가는 아들 앞에서 지난 시간을 회상합니다. 아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면 좋으련만 군에 가는 날까지도 아들은 덤덤합니다. 어쩌면 아빠는 아들의 마음을, 아들은 아빠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뚝뚝한 아빠가 그래왔던 것처럼 아들도 표현하지 않을 뿐.

아빠는 100통의 편지로 표현했습니다. 제대 후에는 사회의 일원으로 험한 세상을 살아갈 아들이 삶의 지혜와 생각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한편으로 아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틔움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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