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드 10호 마음의 정원

마음속에 긍정의 씨앗을 심는다.

해바라기 씨를 뿌리면 해바라기 꽃이 피고,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 꽃이 핍니다. 물론 가뭄이나 홍수로 씨앗이 마르거나 씻겨 나갈 수 있고, 햇볕이나 영양이 부족해서 꽃을 피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씨를 뿌리지 않으면 꽃을 아예 기대할 수 없죠.

우리 삶의 이치도 같습니다. 긍정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의 정원에 긍정의 씨앗을 심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의심과 공포의 씨앗을 심어서는 긍정의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일단 긍정의 씨앗을 심고, 원예 본능을 마음의 정원에 적용해 이를 보살피고 가꿔야 합니다. 이 과정을 마인드풀니스의 두 번째 칼럼 ‘마음의 정원’에서는 ‘의식이 명령을 내리고 잠재의식이 이를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기껏 긍정의 씨앗을 심어 놓고는 두려움과 실망으로 희망을 외면하다 보면 실수와 잘못에만 집중하여 긍정의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 해도 현실은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또 선천적으로 세상의 어두운 면이 눈에 더 잘 보여 삶을 비관적으로 보거나 시니컬하게 대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들은 냉소주의적인 삶의 태도 덕분에 남을 너무 믿는 함정에 덜 빠졌을 수도 있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세계관으로 가질 수 있는 이점은 많습니다. 마인드풀니스의 네 번째 칼럼 ‘긍정 강조’에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살다보면 온갖 거절과 퇴짜, 거부, 탈락을 경험합니다. 이 모든 것이 긍정적인 씨앗의 발아를 방해합니다. 칼에 베거나 불에 데었을 때 몸에 상처가 남는 것처럼, 모든 거절은 마음에 상처를 남깁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유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마인드풀니스 다섯 번째 칼럼 ‘거절에 익숙해지기’를 보면 거절의 경험을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야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감정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옭아맨지 1년이 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긍정의 씨앗을 믿고 현명하게 행동하며 신종 전염병에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잘 이겨 낼 수 있는 칼럼도 두 개를 포함했습니다. 웰빙의 첫 번째 칼럼 ‘코로나19, 반전의 기회’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삶의 변화를 만든 두 명의 사례를 보여 주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첫 번째 칼럼 ‘랜선 미술관’에서는 온라인 미술 작품 관람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조명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와 집안 정리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웰빙의 세 번째 칼럼 ‘마음의 분리수거’에서는 자신이 죽은 뒤 가족이 물건을 정리하지 않도록 미리 물건을 정리하는 데스태드닝 문화를 소개하면서 집 안 정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밝은색은 어두운 배경에서 더 돋보이기 마련이니까요. 남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길, 늘 <브리드>가 함께 하겠습니다.

  1. 목차

MINDFULNESS

  • 타협하지 않을 용기
  • 마음의 정원
  • 우중 댄스
  • 긍정 강조
  • 거절에 익숙해지기

WELLBEING

  • 코로나19, 반전의 기회
  • 새가슴을 가진 사자
  • 마음의 분리수거
  • 슬픔을 동반한 여행

LIVING

  • 좋은 한숨
  • 균형 잡힌 한 끼
  • 탐나는 물건
  • 나에게 완벽한 의자

CREATIVITY

  • 랜선 미술관
  • 허구와 현실을 오가는 여행
  • 이미지의 욕망

ESCAPING

  • 그들이 템스강으로 간 이유
  • 청각 나침반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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